안양 외곽 전원주택, 통창 하나가 벽 하나였다

안양 시내를 벗어나 산자락 가까이 자리한 이 전원주택은 거실 한 면 전체가 2층 높이의 통유리로 설계된 집이었습니다. 신축 과정에서 채광과 조망을 최우선으로 잡았고, 그 결과 거실에 들어서면 마주 보이는 산과 들판이 그대로 액자처럼 펼쳐지는 구조가 됐습니다. 다만 유리 면적이 넓고 높이도 상당해서, 준공을 앞두고 안전 문제를 짚어보게 됐다는 것이 이번 시공의 시작이었습니다.

집주인이 안전필름을 알아보게 된 계기

전원주택 단지는 도심보다 바람이 세게 부는 날이 많고, 인근에 공사 차량이 오가는 시기라 비산 먼지나 잔돌이 튀는 일도 종종 있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2층 높이의 대형 통유리는 파손 시 파편이 떨어지는 낙하 위험까지 함께 고려해야 하는 구조였습니다. 집을 짓는 데 공을 들인 만큼, 완공 전 마지막 단계로 창호 안전 보강을 결정하게 되었다는 것이 집주인의 설명이었습니다.

현장 실측에서 확인한 것들

  • 1층과 2층에 걸친 통유리 높이와 분할 프레임 위치
  • 거실 상부 고정창과 하부 개폐창의 구조 차이
  • 비계 설치가 필요한 작업 동선과 실내 가구 배치
  • 준공 전 마감재(대리석 벽, 몰딩) 보양 여부

높은 곳까지 필름을 밀착시키려면 비계 없이는 안전하고 균일한 시공이 어려운 구조였습니다. 실측 단계에서부터 비계 설치 범위와 작업 순서를 함께 계획해, 시공 당일 동선이 꼬이지 않도록 준비했습니다.

비계를 세우고 진행한 2층 높이 시공

거실 통창은 상단 고정창까지 필름을 붙여야 해서 실내에 비계를 설치하고 위에서부터 아래로 순서를 잡아 작업했습니다. 큰 판형의 유리를 이어 붙이는 작업이라 이음선이 눈에 띄지 않도록 재단 위치를 신중히 잡았고, 신축 상태라 벽지나 몰딩이 오염되지 않도록 바닥과 벽면 보양을 먼저 마친 뒤 필름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고소 작업이 포함된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하루 안에 무리하게 끝내기보다 이틀에 걸쳐 여유 있게 진행했습니다.

시공 후 거실에서 달라진 점

필름을 붙인 뒤에도 거실 창 너머로 보이던 산과 들판 전망은 그대로였습니다. 투명도 차이가 거의 없어 조망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이제는 강풍이나 충격으로 유리가 깨지더라도 파편이 필름에 붙잡혀 실내로 흩어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집주인도 만족스러워했습니다. 입주를 앞두고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 특히 이 부분을 신경 썼다고 전해주셨습니다.

입주 전 관리 팁

시공 직후 1~2일은 필름과 유리 사이 수분이 마르는 과정이라 창문을 세게 여닫거나 물걸레로 세게 문지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에는 일반 유리창과 동일하게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주면 되고, 별도의 재시공이나 유지비는 들지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2층 높이 통창도 시공이 가능한가요?
비계나 고소 장비를 활용해 안전하게 작업하므로 층고가 높은 거실이나 계단실 통창도 시공할 수 있습니다.

Q. 준공 전 신축 주택도 시공을 진행하나요?
가능합니다. 다만 마감재 보양을 먼저 마친 뒤 작업하며, 이번 현장처럼 입주 전 일정에 맞춰 조율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