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점검에서 나온 지적사항이 시공의 시작이었습니다

이번 현장은 구미의 한 대학교 행정동 사무실이었습니다. 매년 진행하는 정기 안전점검에서 고층부 창호 다수가 별도의 비산방지 조치 없이 일반 판유리 상태로 설치되어 있다는 점이 개선 필요 항목으로 지적되었고, 담당 부서에서 여러 업체 견적을 비교한 끝에 저희 쪽에 현장 확인을 요청해 왔습니다.

건물은 준공된 지 오래되지 않아 프레임이나 새시 자체의 노후는 크지 않았지만, 유리 자체에 파손 시 파편을 붙잡아 줄 안전장치가 전혀 없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특히 상시 근무 인원이 많은 사무 공간인 만큼, 강풍이나 외부 충격으로 유리가 깨질 경우 파편이 실내로 튀는 상황 자체를 막아야 했습니다.

현장 실측에서 확인한 창호 상태

견적 전 실측 방문에서는 층별로 창호 크기와 개폐 방식이 조금씩 다르다는 점을 먼저 확인했습니다. 고정창과 미서기창이 섞여 있었고, 일부 층은 통유리에 가까운 대형 창이, 일부 층은 상하로 나뉜 일반 사무실용 창호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같은 건물이라도 층마다 필요한 필름 물량과 재단 방식이 달라지는 구조였습니다.

또한 창틀 안쪽에 이미 오래된 블라인드나 롤스크린이 설치된 곳이 많아, 시공 전 철거와 재설치를 함께 고려해야 하는 창호가 절반가량이었습니다. 이런 부분은 견적서에 별도로 표시해 작업 당일 일정이 밀리지 않도록 미리 조율했습니다.

여러 층에 걸친 사무동, 시공 순서는 이렇게 정했습니다

학기 중에는 담당 부서 업무가 계속 이어지기 때문에, 근무 인원이 상대적으로 적은 오전 시간대와 점심시간을 활용해 층별로 순서를 나누어 진행했습니다. 고층부 창호는 실내 작업대를 놓고 접근했고, 창이 큰 층은 필름을 재단하는 데 시간이 더 걸려 하루에 두 개 층 정도씩 나누어 이틀에 걸쳐 마무리했습니다.

시공 전 마지막으로 점검한 항목

  • 창호별 고정창·미서기창 구분 및 개폐 여부
  • 기존 블라인드·롤스크린 철거 필요 여부
  • 유리 두께와 창틀 실리콘 마감 상태
  • 근무 인원이 몰리는 시간대 파악

안전필름 시공, 실제 작업은 이렇게 진행됐습니다

먼저 창틀과 유리면의 먼지, 기름기를 깨끗이 닦아낸 뒤 실측한 치수에 맞춰 필름을 재단했습니다. 큰 창은 기포가 남지 않도록 스퀴지로 여러 번 밀착시키는 작업이 필요했고, 창틀 모서리 부분은 별도로 마무리 작업을 거쳐 들뜨는 부분이 없도록 처리했습니다. 사무 공간 특성상 책상과 집기가 창가에 붙어 있는 경우가 많아, 작업 전마다 자리를 잠시 옮겨 시야를 확보한 뒤 진행했습니다.

시공을 마친 사무동, 달라진 부분

시공이 끝난 뒤 눈에 띄는 변화는 크지 않았습니다. 필름을 부착한 창과 그렇지 않은 창을 나란히 두고 봐도 색감이나 투명도 차이가 거의 느껴지지 않았고, 채광이나 조망도 그대로 유지되었습니다. 겉보기에는 그대로지만 유리가 깨졌을 때의 위험도는 확실히 낮아진 상태가 된 것이 이번 시공의 핵심이었습니다. 담당 부서에서도 미관상 변화가 없다는 점에 만족스러워했습니다.

시공 직후 며칠간은 필름과 유리 사이 수분이 마르는 과정이라 약간의 얼룩이 보일 수 있는데, 이는 자연 건조되면서 사라지는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이후 관리는 일반 유리창과 동일하게 부드러운 천으로 닦으면 되고, 날카로운 도구나 연마 성분이 있는 세제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필름을 붙이면 창이 어두워지거나 색이 변하나요?

A. 저희가 사용하는 안전필름은 투명에 가까운 제품이라 채광과 조망에는 거의 영향이 없습니다. 실제로 시공 전후 사진을 비교해도 육안으로는 차이를 느끼기 어렵습니다.

Q. 사무 공간처럼 여러 층, 여러 창호를 한 번에 시공할 수 있나요?

A. 가능합니다. 이번 구미 현장처럼 층별로 구역을 나누어 근무에 지장이 없는 시간대에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사전 실측을 통해 일정과 물량을 미리 산정해 드립니다.

Q. 시공 후 별도로 관리해야 할 것이 있나요?

A. 일반 유리창처럼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주시면 되고, 별도의 유지 보수 비용이나 정기 점검 비용은 발생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