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위에서 움직이는 공간, 육지와는 다른 조건이었습니다

이번 현장은 호수를 오가는 유람선이었습니다. 일반 건물과 달리 선박은 운항 중 진동과 습기, 일교차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구조라 유리 자체의 피로도가 육지 건물보다 빠르게 누적되는 환경이었습니다. 선사 측에서는 조타실과 객실 창호의 파손 위험을 줄이기 위해 안전필름 시공을 검토하게 됐다고 전해주셨습니다.

조타실 창호, 시야 확보가 최우선

조타실은 운항 중 시야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공간입니다. 필름 시공으로 인해 조종사의 시야에 왜곡이나 반사가 생기면 안전 운항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광학 왜곡이 거의 없는 고투명 필름을 선정해 적용했습니다.

시공 전 상태

선박 특성상 염분·습기에 지속 노출되어 유리 마모가 빠르게 진행되는 환경이었습니다.

시공 후 상태

동일한 시야를 유지하면서 파손 시 파편 비산을 억제하는 안전층을 더했습니다.

운항 일정에 맞춘 작업 진행

유람선은 정해진 운항 스케줄이 있어, 선박이 정박해 있는 시간대에 맞춰 작업을 진행해야 했습니다. 좁은 조타실 내부 공간에서 장비를 활용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구간을 나눠 차근차근 재단하고 부착하는 방식으로 정박 시간 안에 작업을 마쳤습니다.

선박처럼 흔들림과 습기가 있는 환경에서는 접착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필름 소재 선택이 특히 중요합니다.

겨울철 정박 중에도 이어진 시공

시공 당시 눈이 내린 겨울철이었던 만큼, 갑판과 유리 표면의 수분과 성에를 완전히 제거한 뒤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저온 환경에서는 접착제가 굳는 시간이 길어질 수 있어, 마감 후에도 한동안 충분한 건조 시간을 두고 최종 점검을 마쳤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조타실 창호에 필름을 붙이면 시야에 방해가 되지 않나요?

A. 광학 왜곡이 거의 없는 고투명 필름을 사용해 운항 시야에 영향이 없도록 시공합니다.

Q. 선박처럼 습기가 많은 환경에서도 접착이 잘 유지되나요?

A. 습기와 온도 변화에 강한 소재를 사용하며, 시공 후 충분한 건조 시간을 확보해 접착력을 안정화합니다.

Q. 정박 시간이 짧은데 작업이 가능한가요?

A. 사전에 정박 일정을 협의하고 구간을 나눠 진행하기 때문에, 정해진 시간 안에 작업을 마칠 수 있도록 계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