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현대가 함께 있는 공간, 유리도 두 가지였습니다
이번 현장은 기와지붕의 전통 건축물과, 마당을 사이에 두고 이어진 현대식 유리 구조 공간이 함께 있는 시설이었습니다. 방문객과 신도들이 다목적으로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넓게 트인 통유리 구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파손 사고를 미리 예방하고 싶다는 것이 담당자의 요청이었습니다.
시공 전, 통유리 구조를 꼼꼼히 살폈습니다
처마 아래로 넓게 이어진 통유리 벽면은 마당의 연못과 조경이 그대로 비치는 개방형 구조였습니다. 실측 단계에서 보니 유리 면적이 넓은 데다 목조 프레임과 맞닿는 부분이 많아, 프레임 규격에 맞춰 재단선을 세밀하게 표시해 두는 작업이 먼저 필요했습니다.
- 처마 아래 통유리 벽면 – 목조 프레임 규격에 맞춘 재단
- 유리 지붕 구조물 – 안전 장비 착용 후 구간별 시공
- 방문객 동선을 피한 이른 시간대 작업
- 전통 건축 마감재 손상 방지를 위한 보양 작업 병행
시공 중, 지붕 구간은 조각으로 나눠 진행
경사진 유리 지붕 구조는 작업자가 안전하게 딛고 설 자리가 마땅치 않아, 사다리와 안전 장비를 활용해 구간별로 나눠 진행했습니다. 프레임 이음새가 많은 구조라 필름을 여러 조각으로 재단해 붙이되, 이음선이 눈에 띄지 않도록 겹침 구간을 최소화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전통 건축과 유리 구조가 함께 있는 공간은 마감재 보호까지 함께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저희는 시공 전 보양 작업에 특히 신경 씁니다.
시공 후, 마당 풍경은 그대로 남았습니다
작업을 마친 뒤에도 통유리 너머로 보이는 마당과 연못 풍경은 시공 전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필름 특유의 반사나 색 번짐 없이 깔끔하게 마감돼, 방문객이 느끼는 공간의 분위기를 그대로 지킬 수 있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전통 건축물의 목조 프레임에도 필름 시공이 가능한가요?
A. 가능합니다. 목조 프레임 규격에 맞춰 재단하며, 마감재 손상을 막기 위해 작업 전후로 보양 작업을 함께 진행합니다.
Q. 방문객이 있는 시간에도 작업할 수 있나요?
A. 방문이 적은 이른 시간대를 우선 활용하며, 필요한 경우 구간을 통제해 방문객 동선과 겹치지 않도록 조율합니다.
Q. 경사진 유리 지붕도 이음새 없이 시공되나요?
A. 구조상 완전한 무이음 시공은 어려워 조각으로 나눠 진행하되, 겹침 구간을 최소화해 이음선이 최대한 눈에 띄지 않도록 마감합니다.